인생은 trade-off
영국의 부자 故펠릭스 데니스의 책 읽어보기
1. 잔을 비워야 채울 수 있다. 잔이 가득차 있는데도 더 채운다면 넘쳐 흐른다. 미시경제학에 'trade-off' 개념이 있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무언가를 내주어야 한다. Give & Take다. 성장하는 조직에서 일하다 보면 내려 놓아야 할 때가 더욱 자주 보이는거 같다.
2. 언제 내려 놓아야 하나? 이것은 리더들이 더욱 물어볼 질문이 아닐까 싶다. 폭발적 성장을 하는 스타트업일 수 록 초반의 리더쉽 인재들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는 없다. 적절한 시점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줘야 한다. 왜냐하면 보통 사람은 했던 방식대로 계속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이다.
3. 손자병법에서 역시 했던 방식을 계속 고수하지 말라한다. 조직은 성장하는데 내가 같이 성장하지 않으면 더욱 힘든거 같다. 똑같은 방식을 고수하지 말라는 것이 그저 상대를 기만하는 것보다 상황 역시 변화하니 나의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What got you here won't get you there.
4. 어떤이가 젊음이란 변신 그 자체라고 했다. 아직 투입한 시간이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들이 마음을 잘 바꾸고 기존 시스템을 덜 신봉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다. 물론 바꾸려는 판자체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아무런 소용만 없고 힘만 낭비하지만, 젊어서 좋은게 뭔가? 시간이 많다는 것인데.
5. 시간이 많은 것이 깡패다. 해보고 아니더라도 복구할 시간이 많기에. 아니 복구할거 조차 없어 잃을게 없기에. 사실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20대다. 내가 한 말이 아니고 영국의 부자 故펠릭스 데니스가 한 말이다
6. 큰 부자가 되는 것은 20대때 결판 난다고 본다. 그때 창업을 하는 것이 부의 추월차선으로 가는 확실한 길이다. 허나 리스크가 많이 따르고, 아무 곳도 취직할 수 없어서 창업하는 것에 대해 말리는 창업가 및 벤처투자자들도 많다. 직원이 되보지 않은 자 어찌 그 고통을 알리오?
7. 가장 부자가 되기 힘든 사람은 누굴까? 나이가 많아질 수 록 다 놓치기 힘들어 더욱 힘들어진다. 펠릭스의 책을 보시길 바란다. 이 분 말씀이 다 맞지 않겠지만 부자 중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부자가 되지 말라고 조언하는 '비자기계발서'이다. 첫 사회생활할때 부터 읽고 지금도 가끔씩 읽는다.
8. 무엇인가 되고 싶으면 지금의 무엇인가를 내려놓아야 한다. 인생은 trade-off다. 둘 다 들고 갈 수 없다. 무엇인가 내려 놓고 가야 한다면 무엇을 고를 것인가? 바로 그것이 삶의 선택이 아닐까? 지금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포기할 수 있을때 더욱 소중한 걸 얻을 수 있는게 아닐까?
9. 20대때 힘든 것은 구조적인 문제로 온다. 사회생활을 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온다. 그렇기에 비관하면 안된다. 그럼 건강하게 선진국에 태어난 세계 1%의 천운의 기회를 흘려보내는 꼴 밖에 안된다. 펠릭스 데니스 책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말이 이렇게 많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