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버스에서 진행한 미국의 이상주의 (Idealism) 강의를 듣고
이상주의자가 싸지른 것을 현실주의자가 치우고, 현실주의자가 치우고나서 나서 필요 없어지니 또 배척된다. 문제가 났을때 현실주의자를 부르고 문제가 해결되면 버린다.
마치 천하를 통일하고 나서 버려진 한신처럼. 토사구팽.
비단 미국만 이상주의, 고립주의, 현실주의 이렇게 나뉠수 있을까? 심지어 내 안에도 이상주의가 있고 ("실리콘밸리에서 크게 되보자"), 고립주의가 있으며 ("그냥 부산에 가서 살래") 또 현실주의 ("닥치고 지금 맡은바 충실히 다하자") 이렇게 나뉘는거 같다.
이상주의가 기존의 한계를 테스트해보며 현실의 벽을 느끼게 만든다면, 그런 현실의 벽에 부딪혔을때 어떻게 현명하게 나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현실주의가 아닐까?
고립주의는 그 중간에서 다 됐고 이번 생은 여기까지 포기하는 것이고. 사실 고립되어 있는게 더욱 위험한 것인데...
권력의 법칙 (The 48 Laws of Power) - 로버트 그린
Law 18: Do Not Build Fortresses to Protect Yourself—Isolation is Dangerous.
한국판에서는 "Law 26 자신만의 요새를 짓지 마라: 고립의 위험성"으로 나옴.
고립주의가 오히려 초연결사회에서 이상주의의 갑이 아닐까?
과연 미국이든 개인이든 고립주의 한다고해서 세상이 가만히 놔둘까? 난 아니라고 본다. 어떻게든 링위에 뛰어들게끔 만들거 같다.
마치 미국은 세계양대대전에 참여할 의사가 없었는데 유럽과 일본이 불러들이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