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태는 기존 레거시 은행들에게는 횡재다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파이델리티가 또 사고를 쳤네요.
공식적으로 개인투자자도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오독클 종강파티에서 누군가 제게 물어 보셨습니다. 저는 FTX 사태가 미시적 존재에게는 재앙이고, 거시적 존재에게는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즉 거시적 존재인 기존 은행에게는 "이 때다" 싶어 여러가지 물밑 작업을 하는거죠.
왜 이때냐구요? 이때 해서 씨앗을 잘 뿌려놔야 나중에 상승장이 오면 그 혜택을 보겠죠.
또 이제는 명분이 생겼죠. "저 봐라. 얼라들 시키니깐 저래 되지 않나? 그러니깐 이 형이 할게. 형은 은행 면허도 있어~"
지금 비트코인 가격은 좋지 않아도 밑에 가치는 계속 발전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미시적 개인들에게 뿌려되는 FUD가 많습니다.
공포와 두려움에 매수해야하는 것을 머리로 알지만 가슴으로 터득하는 것은 하락장에서 시작한다고 봅니다.
하락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제일 급선무이며, 살아남고 난 뒤에 뒷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부 은행 주류권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실리콘밸리 서부 신흥 부자들에게 세력을 내줬는데 비트코인을 계기로 어떻게 재기할지가 제게는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실리콘밸리 서부 신흥 부자들은 또 파가 갈려 텍사스 남부로 이사가고 샌프란시스코 쪽에 남은 존재들이 또 어떻게 해날기지도 관전 포인트죠. 삼국지 같죠? ㅋㅋㅋ
맞습니다. 그냥 두루 두루 살펴보며 혼자서 시나리오 쓰는 연습하는 것이 투자 연습이라 생각합니다.
투자자는 시장의 의사같은 존재죠. 데이터만 봐서도 안되고 데이터 안에 그 숨겨진 이야기를 스스로 써내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암튼 오늘 저녁 10시에 오캡틴 마이캡틴과 라이브를 할거 같습니다. 많관부~



IP 트롤들을 보면, 공격할만한 꺼리들을 가지고 있다가 해당 기술을 사용한 제품의 매출이 커지면 그 때 소송전을 개시합니다. 즉 먹을것들이 먹을만해질 때 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물어 뜯으러 가는 것이지요. 지금의 암호화 자산 시장은 급속하게 커버려 초기 진입자들이 몸집을 많이 불리긴 했는데, 이제 기존 강자들이 먹으러 들어올 타이밍을 재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뭐 원래 모든 산업에서 일어나는 일이긴 하니 크게 생소한 것은 없지만, 아무래도 금융이 엮여 있다보니 그 속도가 빠르고 스펙타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