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뒤를 보면 미래가 더 선명하게 보이지만, 20분 뒤를 보면 미래가 더 불투명하게 보입니다
차트를 통해 "무엇이든 맹신하지도 무시하지도 말자"는 제 인생 원칙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매크로를 예측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안 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구루들이 말씀 하시는 그 속뜻은 “차트처럼 확신에 차서 미래를 예측하지 말라”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미 큰 트렌드는 과거부터 진행되어 왔습니다. 국제화가 그 중 하나이고, 디지털화가 그 중 하나 입니다.
또한 (거의 확실한 통계인) 인구통계를 통해 앞으로 올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20대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앞으로 30대, 40대가 되어 경제의 주축이 된다면, 어떠한 변화가 생길까? 이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가면, 어느 정도 큰 변화는 눈에 들어온다고 생각됩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이름과 함께 '새천년 세대'로서 새로운 문물 즉 인터넷과 함께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입니다.
이러한 디지털 네이티브가 무엇을 소유하길 원할까? 옛 아날로그 네이티브적 관점으로만 보면 안됩니다. 그렇기에 크립토 및 비트코인 투자가 낮설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아날로그 네이티브와 다르게, 디지털 네이티브는 사람보다 컴퓨터를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본인이 직접 사주팔자를 본다든지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본인 혼자 독고다이로 살펴봅니다. 즉 인터넷을 통해 본인이 관심있는 것을 누군가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배우죠.
물론 바뀌지 않는 '인간 본성'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집도 있어야겠지요. 그렇지만 큰 집을 소유하려 했던 이전 세대와 달리 디지털 공간에서의 생활이 많아진 만큼 '집 평수'보다는 '사이버 평수'가 중요해 질 수 도 있습니다.
공상과학소설이 비문학 작품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20여년 남짓입니다.
20년 전으로 돌아가보죠. 인터넷이 커진다고 했습니다. 대부분 믿지 않았습니다. 케이블TV도 있는데 인터넷으로 왜 영상을 보냐고 그랬습니다. 종이신문이 있는데 왜 컴퓨터 좁은 화면에서 신문을 보냐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나요? 반문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비트코인이 커진다고 누누히 말씀드렸습니다. 왜? 비트코인은 디지털 공간에서 ‘가치 담보물’의 기능을 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즉 어떤 크립토를 사신든가에 비트코인으로 연계되는 ‘비트코인 본위제’가 디지털세상에서 시작될거 같습니다.
책참고: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20년 뒤를 보면 미래가 더 선명하게 보이지만, 20분 뒤를 보면 미래가 더 불투명하게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