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말 여름에서 7주 동안 해병대 훈련소에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출신들의 스무살에서 스무살 중반의 남자 아이들이 득실했습니다.
10년이 지난 2023년 8월 말 여름 10년 동안의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며 직장인으로서의 삶이 아닌 창업가로서의 삶을 살아보고자 ‘앤틀러 코리아’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한달여 넘는 시간동안 서류부터 지원서까지 준비해야할게 많았지만 여러 다양한 분들의 도움과 함께 1달여가 지난 9월 말 앤틀러 코리아 3기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1,500명 가량이 지원했고 85명이 붙었다고하네요. 쟁쟁한 지원자들을 뚫고왔기에 정말 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봅니다.
앤틀러는 뽑히고 나면 원래 받던 월급도 포기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뒤로한채 약 3개월 동안 공동창업자를 찾는 시간을 가지고, 팀과 아이디어를 만들고나서 비즈니스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에 2억원을 투자하고 3개월 동안 만들어내야합니다. 스타트업업계에서 흔히 말하는 아이디어 검증 단계인 시드단계 이전에 창업가 검증을 하는 ‘프리시드’단계라 설명될 수 있겠죠.
이메일레터와 유튜브를 통해 3년전부터 제 생각들 특히 투자를 하며 들었든 생각을 오픈소스화하고 여정을 공유하면서 나아왔습니다. 앞으로는 투자자 빌리조 이상의 창업가 빌리조의 여정 속에서 제 생각들을 공유해나갈꺼 같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엔틀러 프로그램 이전의 제 생각에대해 더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모두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P.S. 앤틀러 관심 있으신 분은 2024년 4월 시작 예정인 BATCH 4 에 지원해보세요: https://litt.ly/antlerkorea
이 여정을 즐기시고 좋은 인연도 많이 만드시고 궁극적으로는 창업가가 될 수 있는 좋은 기반도 마련하여서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십시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