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장사의 신'을 보며 들었던 생각
장인정신이냐 장사정신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비단 요식업계 뿐 아니라 테크 업계도 그렇다.
기술장인들은"내가 잘 만드니깐 잘 팔릴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영업도 잘해야 한다.
우리는 자선사업하는게 아니며 자아실현만 하기 위해서 사업을 하는게 아니다.
물론 질 나쁜 제품을 잘 영업하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이지만 잘 만들어도 잘 팔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기술장인은 잘 파는 사람 즉 판매장인을 곁에 두는 것이 좋다. 둘 다 할 수 있으면 좋지만 대부분 하나만 잘하기에.
영업과 기술장인이 같이 합심하는게 괜찮지 않을까?
파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만드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요식업계에도 장사를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 있는거 같다.
장사를 하는 것인지 요리 (기술)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는 것인지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남들이 볼 때는 일인데 내가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자
또 다른 패턴은 자영업과 사업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자영업은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업이라면 사업은 내가 없이도 시스템으로 인해 돌아가는 업이다.
초창기에는 둘 다 비슷해보이지만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고 나서 내가 그 업에 매달려야 한다면 자영업이고 내가 없어도 된다면 사업.
무엇보다 코딩 또는 미디어와 같은 신레버리지가 없는 사업 또 초기 자본이 많이들어가는 사업에 대해 심히 생각해 보게 했다.
초기 자금이 많이들어가는 장사 보다 초기 자금이 덜 들어가는 사업을 통해 성공한 경험을 만들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예를 들면 장사를 하기전에 유튜브를 해보는 것이다.
내가 토스트를 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면 유튜브를 통해 집 주방에서 토스트 만드는 영상을 미친듯 찍는 것이다.
그렇게 찍다보면 어느 순간 댓글이 1-2개 씩 달리는데 그때 미친 듯이 유튜브에서 토스트 만드는 장인으로 내 이름을 알려야한다. 그러고 나서 정말 이게 할 만한 일인지 알 수 도 있으니.
능력은 타고 난다. 운동 잘하는 능력이 있고 노래 잘하는 능력이 분명 있다.
문제는 다 같이 대학입시 공부를 하다보니 나같이 어중간하게 공부 잘해서 회사원이 된 자들에게 있다.
분명히 남보다 미친듯 열심히 하는 분야가 있다. 재밌으니깐. 사실 나는 노는건데 남이 볼때 노가다같은게 분명 있다.
그 일을 미친듯 파보는 것이다. 남에게는 노가다인데 나에게는 놀이인 그 일. 그 일이 바로 내 능력이다.
우리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 다름을 통해 각 자 독특한 가치를 창조할 수 있기 때문에. 결핍 역시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만 무엇보다 내가 좋아해서 안 할 수 가 없는 것 일을 통해 자아 실현을 하는게 오래간다.
단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남들에게는 노가다인 것이여 한다. 남들에게는 노가다 나에게는 놀이 같은 일. 그게 뭘지 고민만 하지말고 들이대며 살펴보자.
그 일을 찾아가는 과정에 여러 일들을 해봐야 알 수 있으니...테크 업계 일하지만 요식 업계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보여서 신기해서 끄적여 봤다.
추가로, 장사 하시는 분들 중 생각 외로 아무런 고민 없이 뛰어든 분들도 나와서 충격이였다.
투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본인 시간, 돈, 에너지가 들어가는 장사를 하는데 도전하는 모습은...
손자병법이나 다시 읽어봐야 겠다.
손자왈: "[전쟁이든, 장사든, 투자든] 준비 없이 들이대면 개털된다."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