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친환경 외치며 뒤에서 테슬라 공매도 치는 빌게이츠를 보며...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시거나 고등학교 수능 끝난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이거 하나 입니다.
"앞에서 착한척 하는 새끼들 조심하라고 뒤에서 칼을 갈고 있을 수 있다."
나한테 무조건 잘해주는 분은 네 부모님 아님 친족밖에 없다고. 남이 나한테 아무런 댓가없이 잘 해주면 경계하세요.
저는 명문대보다 해병대에서 더 많은 걸 배워나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13년도 훈련교관(DI)가 했던 말:
"내가 개새끼인 이유는 개새끼가 한번 잘 해주면 착한새끼가 되는데, 착한새끼가 착한 줄 알았다가 한번 개새끼짓하면 개새끼로 찍힌다. (그러니깐 난 너희들을 존나 굴릴 것이다.)"
전 차라리 마음 착한 개새끼가 되고 싶지, 마음 나쁜 착한 새끼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빌게이츠같은 분들 미국에 많습니다. 앞에서 착한척하고 뒤에선...
게이츠가 원래 이렇게 구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본인 ego 앞에서 어쩔 수 없나 보군요.
게이츠를 보며 스스로 "나또한 그랬지 않았나?" 반성해봐야 되는거 같습니다.
Ego is the enemy.
P.S) 사실 그때 그 DI도 저런 말씀 하셨지만 속은 따뜻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믿고 따르죠. 특히 DI출신 중에 후에 교육부대 말고 타부대로 전출 가시면 해병들이 보통 잘 따르더군요. 빡세고 모질게 했던 선생님을 나중에 찾는 제자들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