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땅을 소유한자 새로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땅이다
비트코인을 땅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땅 위에 무엇이 들어설까? 사람들은 집값이 오른다고 하지만 그 근본에는 ‘땅값’이 오르는 것이다.
예를들어 똑같은 건축재를 쓰고 똑같은 수의 아파트를 지었다고 가정해보자. 서울 강남에 지은 아파트 값과 다른 지방에 지은 아파트 집값은 왜 다른가? 바로 땅값 때문이다.
땅은 (비교적) 한정되어 있다. (물론 땅을 더 개간할 수 있다.)
허나 한번 인프라가 구축된 땅에 또 다른 땅을 만들기는 힘들다.
그래서 건물을 위로 높게 짓는다.
이러한 건물은 30년만 지나도 노후화 되어 재건축에 들어간다.
더 심한 경우 그 지역을 통째로 바꿔야하는 ‘재개발’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땅은 그대로 그 자리에 있다. (물론 이 역시 블랙스완적 핵전쟁 또는 천재지변을 제외하면 말이다.)
나는 지금 이 글을 통해 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을 어떻게 봐라봐야 하는가 말이다.
논리가 있다면 통계는 필요없다. 통계 자료를 들이밀지만 논리가 없다면 쓸모가 없다.
통계 및 차트를 배제하고 큰 그림을 보기 위해서 스스로 “어떤 자산을 어떻게 봐라 볼 것인가?” 본인만의 ‘모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본인만의 모형이 있는 자가 투자자라고 생각한다.
혹자는 이것을 ‘영감’또는 직관이라 표현하는거 같다.
난 비트코인이 전세계인이 몰려올 거대한 디지털 땅으로 본다.
서울 강남에만 땅이 있는게 아니고 다른 지역에도 땅이 있듯이. 다른 레이어1(layer 1) 알트코인 땅이 있다. 각 도시마다 개성과 특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길은 비트코인을 향해 갈 가능성이 높다.
왜 그런가? 비트코인이라는 도시에는 특정한 ‘시장’ (mayor)이라는 존재가 없다. 그 도시는 마치 무법지대같지만 마치 자연과 같다. 질서가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서열이 존재하듯 착착착 돌아간다.
비트코인은 어쩌면 또 다른 지구를 연결 시키는 ‘(금융) 도로’라고 보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전세계 인터넷이 연결되었다면 통하는 금융도로.
그 금융도로 위에 어떤 건물이 들어설까?
또 그 건물 중에는 뉴욕 맨해튼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난 어떤 건물이 올라갈지 또 올라설지 관심이 없다.
오직 단 하나. 난 디지털 땅을 소유하여 대대손손 그 땅을 물려줄 작정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땅이다. 새로운 땅을 소유한자 새로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P.S 이 글은 길을 걷다 우연히 들었던 밑에 질문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기보다 인터넷 그 자체에 투자할 수 있었다면 어땟을까?”
(What if you could’ve invested in the Internet itself, rather than investing in many Internet companies?)

저도 비트코인을 알아갈 수록 부동산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그 땅이 그냥 나대지로 남을지, 강남으로 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keep 입니다 ㅎㅎㅎ